일단 저렴한 가격에 바다뷰까지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물론 그 덕에 50리터짜리 배낭 메고 땀 찔찔 흘리며 계단을 수없이 올라갔지만 그건 감수해야죠 ㅎ 이건 좋은 뷰의 숙소에 머물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요~ 아주머니께서 도착하자마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와인도 한 잔 주시고 ㅎ 맛난 레스토랑도 알려주시고 지도도 주시고 엄청 세세하게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알려주려고 하시고 히터도 둘 다 맘껏 써도 된다고 하시고, 제가 다음날 야간버스 타고 가야해서 밤8시쯤 짐 찾으러 가서 화장실에서 옷도 갈아입고 렌즈도 빼고 하는데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암튼 눈치 보지 않게 편하게 잘해주셨습니다! 필레게이트까지 걸어서 5분 정도라 멀지도 않고, 욕실과 화장실은 공용이지만 그 두개가 분리되어 있어 한 번도 사람 마주치지 않고 편하게 사용했어요~ 방 안에 세면대는 있어서 샤워 외에는 방 안에서 해결했구요~ 가격대비 강추합니다!!^^

침대에 자려고 누웠는데 발에 뭔가 바스락하는 게 걸려서 보니까 무슨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게 꽤 있더라구요~ 청소 하시겠지만 깔끔하진 않은 느낌을 받지 아니할 수 없더라구요^^;;

경치가 좋고 방이넓고 방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뜨거운 물이 잘 나오지않아서ㅠㅠ

자그레바츠카 스트리트에서 계단도 그리 많지 않고, 높은 만큼 전망도 아주 좋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친절했고, 시설도 아주 안락했습니다. 이 정도 민박이라면 굳이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네요. 방에서 와이파이는 조금 왔다갔다 했지만 만족스러웠고, 주방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요리 하기 좋았습니다. 수건도 제공받았고, 주변 관광 안내도 해 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택시를 하셔서 공항까지 바로 센딩가능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네요(230쿠나).

특별히 없음. 화장실/욕실이 하나여서 늦은 시간에 씻거나 하는 것이 조금 눈치보이긴 하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 합니다. 주방에 가위가 없어서 삼겹살 자르기가 힘들었던 것?

바다가 보이는 전경과 시설, 사용하기 편리한 주방, 친절한 주인. 특히 우리가 머물렀던 발코니가 있는 더블룸을 추천한다.

와이파이는 우리가 묵는 3일내내 불통이었다. 그리고 숙소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가기에 좀 벅찼다. 그런데 필레게이트안에 숙소를 잡지않는 한 대부분의 숙소가 그럴듯